여수시 미평동에서는 지난 1일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독거노인세대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미평동주민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미평종합사회복지관, 여수시 정신건강증진센터, 통합사례관리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의 생활실태 및 요구사항을 공유하고 맞춤형 서비스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미평동 ‘맞춤형 복지팀’은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사례대상자를 발굴해 왔다.
이날 회의는 위기에 처한 독거노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서비스지원 방안과 주거환경개선 문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통합사례회의의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특히 사례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7일 오후 동주민센터 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생단체장 30여명이 참여해 대청소를 실시키로 뜻을 모았다.
조수현 미평동장은 “지역사회의 민관 단체가 함께하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에게 발 빠르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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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미평동,독거노인세대 지원 위한 사례회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