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양면 세포청년회(회장 김승태)는 지난 7일 무연고 분묘 풀베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풀베기 봉사에는 세포청년회원 10여명이 참여했으며 예초기 7대를 활용해 화양면 안포리 무연고 묘지 70기를 말끔히 단장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김완규 세포이장은 “마을 청년들의 자발적인 봉사가 인정이 넘치고 훈훈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기룡 화양면장은 “지역 청년들의 봉사로 공동묘지 주변 환경이 깨끗하게 정비된 것은 물론 연고 없이 묻혀 계신 조상들의 자손을 대신해 예를 갖추고 고유의 미풍양속을 살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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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양면 세포청년회, 무연고 분묘 벌초 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