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민의 날’ 행사서 푸드점을 운영한 중앙동 7개 단체와 자영업자들은 지난 15일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종잣돈’ 모금에 음식 판매 수익금 130만원을 흔쾌히 기부했다.
동민의 날 행사 푸드점에는 중앙동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꼬무락 프리마켓, 준호횟집 등 4개 단체와 3명의 자영업자가 참여했다. 이날 푸드점에서는 서대회, 파전과 김밥, 순대, 막걸리 등을 주 메뉴로 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먹을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김영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과 관광객들이 낮부터 저녁까지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놀이가 되니 피곤함보다 기쁨이 더 컸다”며 “재료비를 뺀 수익금 전부를 기부하자고 뜻을 모아 준 부녀회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정재호 중앙동장은 “음식 준비와 판매에 모두 힘들었을 텐데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모금에 이렇듯 흔쾌히 기부해 주시니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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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음식 판매수익금 복지증진‘종잣돈’에 기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