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서장 이용석)에서는 7 일여수시 덕충동 엑스포힐스테이트(여수시 박람회길 61)을 범죄예방 최우수시설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제도는 대형마트, 아파트 주차장 등 다중시설의 시설주․관리인의 요청 시,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rime Prevention Officer)이 시설에 대한 범죄예방환경(조명, 영상감시, 방범시스템 등)을 진단해 기준을 충족할 경우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최근 대형 마트․아파트 주차장에서 여성 대상 강력범죄가 빈발하자, 경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제도’를 도입하였으며, 여수 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오림동 E-마트 주차장에 대해서도 범죄예방 최우수시설(1호)로 인증한 바 있다.
한편 엑스포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기본적인 차량 출입통제와 CCTV는 물론이고, 장기방치 차량 관리, 주차장 내 청결 유지 등을 정기적으로 정비, 주기적인 안전(도난)사고 주의 방송 실시 등으로 범죄예방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최우수시설로 인증됐다.
이 제도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시설 관리자들에게 범죄예방에 대한 관심과 시설 개선을 유도해 치안 불안을 최소화하고, 시설주에게는 인증패 수여를 통해 안전이미지 홍보를 통한 유무형의 수익을 창출하도록 하려는 취지가 담겨있다.
이용석 경찰서장은 “공동체 치안 확산을 위해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제도를 대형마트, 아파트 뿐만 아니라 원룸, 빌딩 등 인증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민간의 시설개선 참여를 유도해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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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아파트 주차장 범죄예방 진단하고 최우수시설 인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