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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새벽2시 현재 8명 구조,3명 실종
17일 오후 10시 25분께 전남고흥군 봉래면 나로도 탕건여 남쪽 3마일해상에서 전남 여수 선적 저인망 어선 207금창호(80톤)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침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이 배에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선장 임 아무개(49)씨 등 11명 중에 8명은 근처에 있던 어선들에 의해 구조되고 나머지 선원 3명이 실종됐다.
여수해경은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해 500 t급 경비함과 통영,부산해경 경비함 등 7척을 사고 현장에 긴급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18일 오전 0시를 기해 남해서부 먼바다에풍랑주의보가 내려지고 3-4m 가량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해경이 수색에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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