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0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및 해남군,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수자원공사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한국관광공사에서 시행하고있는 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광단지내 하수종말 처리장 설치지원과 국도 77호선 진출입로 개선,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편입문제, 민자유치협조방안 등 단지조성과정에서 관계기관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 전반에 대한 폭넓고 실질적인 지원 및 기관간 협력대책을 논의했다.
그 결과 하수종말 처리장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빠른시일내에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사업을 착수하기로하고 도와 해남군에서는 향후 국고 지원여건이 마련될 경우 국비외 지방비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국도 77호선 진출입로는 우선 단기간에 개선이 가능한 간이 입체시설은 익산청과 협의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기로 하였으며 영구적인 입체교차로는 전남도와 익산청이 공동으로 건교부에 건의하여 지원을 얻어내기로 했다.
또한, 마리나 기반시설은 현재 해수부에서 실시중인 전국단위 마리나 기본계획 용역에 화원단지가 포함 되도록하고 화원관광단지를 관광레저도시에 편입시키고 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전남도와 관광공사가 함께 협력하여 우리지역에 반드시 유치키로 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상반기에도 협의회를 개최하여 단지내 생활용수 공급과 군사시설 이설문제를 해결하여 기반시설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이르렀고 골프장과 해수욕장은 2008년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영록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우리도에 보배역할을 할 관광단지이므로 차질없는 조성과 국내외에서 제일가는 관광단지가 되도록 여러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홍보와 지원해 주실것을 당부했다.
화원관광단지는 신해양시대에 대비한 서남해안권의 중심 거점 해양관광단지를 개발하기위한 국가적인 프로젝트이자 전남도의 숙원사업사업으로 사업기간은 91년부터 2011년까지 20년간으로 총사업비1조1,809억원(공사2,445, 정부1,058, 민자8,306)을 투자하여 골프장 27홀, 마리나, 해수욕장, 플라워파크 등의 시설을 갖춘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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