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제11회 노인의 날’ 및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2일 고흥군 군민회관에서 기념행사와 흥겨운 경로위안공연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혜자 전남도 복지여성국장, 조성호 대한노인회 전남도연합회장을 비롯한 도내 22개 시군 노인회지회장과 도내 노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지역사회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목포시청 박소영 사회복지과장과 해남군 해남공공청소년수련실 김명조, 강진군 강봉중 노인이 대통령표창을 각각 받는다.

또, 목포시 최귀순, 진도군 김형규 노인은 국무총리표창, 고흥군 신윤홍, 임영남, 박정숙, 임강순 노인은 도지사 표창 등 52명의 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단체 및 민간인과 공무원 등 총 64명이 표창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올해 100세가 되는 도내 어르신 67명을 대표해 남녀 어르신 2명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의 ‘장수지팡이’인 ‘청려장(靑藜杖)’을 기증하게 된다.

한편, 도는 10월 한 달간 경로효친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군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체 실정에 맞는 행사를 실시토록 했다.

이에 따라, 도내 각 시·군에서도 자체적으로 기념행사를 갖고 노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민속공연, 장기자랑, 국악단 초청공연, 다과회 등 다양한 노인위안 잔치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