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8일 전국적으로 각 지역의 경쟁력있는 농산물이나 농업 특화지역을 중심으로 산 학 연 관이 새로운 농업혁신을 주도할 <지역농업클러스터>활성화 지원사업에 “제주마(馬)산업클러스터”가 선정 확정됐다.
2008 지역농업클러스터 신규사업단 : 전국 22개소(제주 1개소)
지역농업클러스터 : 일정지역에 특화된 농산물의 생산, 유통, 가공 등과 관련된 주체를 중심으로 산 학 연 관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가용자원의 최적이용을 통해 지역농업을 혁신하는 농산업 결집체이다.
이번 클러스터 사업 선정되기까지 지난해 7월 행정,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등 행정, 학계, 전문기관 관계자들이 마(馬)산업 선진국인 미국, 일본 등지를 방문하여 호스테마파크, 말고기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 및 향장품 개발 등을 벤치마킹한 바 있으며, 2007. 8월 행정, 연구소, 학계 등 전문가 회의에서 제주마(馬)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클러스터사업 필요성이 제기되어 지난해 9월 행정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공동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농림부에 신청했다.
농림부에서 제1단계 서면평가, 제2단계 전문가평가단이 현지실사, 제3단계 신청품목별 사업계획 발표 등 종합평가를 거쳐 중앙농산업혁신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제주마(馬)클러스터사업 주요내용은 제주도와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주축으로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 난지농업연구소, 녹산장영농조합법인, 영농조합법인 산새미, 제주동물테마파크, 제주바이어세상, 영농조합법인 탐라유통 등 산 학 연 관이 함께 추진하게 되며, 3개년간 7,789백만원을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2008년 1차년도 ― 2,832백만원, 2009년 2차년도 ― 2,831백만원, 2010년 3차년도 ― 2,126백만원 이다.
혁신체계 및 네트위킹 구축을 위하여 산학연연계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 및 교육(인력양성과정 개발협의회 구성 및 운영, 추진주체의 공동학습, 마사육농가 및 가공업체 교육, 산업체 맞춤식 인력양성, 선진지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클러스터 주체간 네트워크 촉진(클러스터 사업단 설치 운영, 토론회 및 세미나 개최, 전문가초청 워크샵 등), 전문 CEO 영입, 사업단 컨설팅 및 자체평가 등을 추진키로 했다.
산업화 및 마케팅을 위하여 제주마 활용제품의 통합 이미지 구축(통합브랜드 개발, 브랜드 참여제품 패키지 개발, 브랜드 발표회 개최, 브랜드 홍보 및 판촉행사, 참여기업 마케팅 지원, 영상홍보물 제작, 제품인지도 평가), 제주마원료 효능분석 및 연구개발 지원(제주마 효능발굴, 제주마유 화장품 품질 고도화 등) 마육의 대중화를 위하여 마육전문 외식업육성을 위한 메뉴상품개발, 홍보 및 제품 마케팅지원(포탈사이트 구축 및 운영, 마육소비캠페인, 마관련제품 소비자 설명회, 참여기업 마케팅 지원), 제주마산업 공동이용시설(제주마연구센터 건립, 제주마 홍보전시판매장설치, 마육공동이용 냉장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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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馬) 농업클러스터사업 선정 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