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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사 오늘 임시회 추경안 제출 인사말 통해 강조
고위 공직자 적절치 못한 행동, 송구스럽게 생각”
우근민 제주지사 (사진 = 제주도청)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내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도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한 고위공직자의 적절치 못한 행동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거듭 밝혔다.
우 지사는 21일 오후 2시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다가오는 내년에는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로 더욱 더 도민과 의회의 의견을 존중하는 도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지난 6개월은 개혁과 변화를 통해 4대 위기 극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큰 기대와 따뜻한 성원을 받았고 때로는 가감 없는 충고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와 의회가 제주발전과 도민 복리라는 공동의 목표를 안고 고뇌하고 결단해 온 나날들이었다”며 “훗날 도민 그리고 의원님과 함께 도전한 이 길이 큰 보람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 지사는 “도의회에서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다듬어진 수준 높은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도정 개혁의 동반자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앞으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과 4단계 제도개선 핵심과제는 더 큰 틀에서 제주의 미래를 만들어나간다는 각오로 의회에 협력하면서 최대한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의원들의 각별한 협조를 당부했다.
우지사는 우리 제주에게 언제나 도전은 있어 왔고 그 때마다 도민의 저력으로 이겨왔다며 신묘년 새해도 우리에게 밀려드는 파도는 높고 거세겠지만 지금까지처럼 긍정적 생각과 자신감으로 함께 한다면 제주의 미래는 분명 밝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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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과 의회 의견 존중하는 도정 구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