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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공급 대비 94% 증가
제주시는 지난해 시내에 공급된 주택은 총 3091세대로, 전년에 건설된 주택수 1052세대에 비해 2039세대인 9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는 지난해 시내에 공급된 주택은 총 3091세대로, 지난해 건설된 주택수 1052세대에 비해 2039세대인 9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택공급은, LH에서 공급한 삼화지구의 국민임대주택 1364세대, 하귀지구 공공분양주택 445세대, 공공임대주택 246세대 등 공공부분 2055세대, 민간부분에서 1036세대로 집계됐다.
이밖에 올 신구간 이전에 이도2지구의 661세대를 비롯 총 1300여 세대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의 건축허가 면적도 해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주택건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건축허가 면적은 99만1038㎡로 2009년의 88만2112㎡에 비해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41만4689㎡로서 2009년 26만1302㎡에 비해 59%가 증가했고, 상업용은 23만4055㎡로 2009년 36만3303㎡ 대비 36% 감소했으나 기타 건축물은 34만2294㎡로 2009년 25만6507㎡ 대비 33% 증가했다.
건축허가 건수는 2006년부터 해마다 3-4%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건축허가면적은 2008년부터 지난해 비해 20% 이상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를 금융위기 등으로 인해 주택건설 등 건축경기가 위축됨에 따라 공급이 감소해 신규 수요가 발생했고, 이도2지구 등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대단위 아파트단지 건축이 시행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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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택건설 공급 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