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제주도지사는 1일 가까운 친지, 이웃과 온정을 나누면서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설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1일 설 메시지를 통해 설 연휴동안 세계7대자연경관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사진 = 제주도청)
우 지사는 이 날 도민에게 드리는 설 메시지를 통해 모두가 쉬는 설 연휴에 더욱 바쁘게 일하시는 근로자와 자영업자, 비상근무중인 분들께 특별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설 명절을 통해 가족과 함께 훈훈한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다시 힘을 얻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왕이면 도민의 입장에서 제주 바람과 물, 청정 자연환경의 가치에 대해 세계가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며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에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우지사는 1월 마지막날 세계적인 축구스타 박지성 선수가 (국가)대표 은퇴 기자회견장에서 세계7대 자연경관 후보지역인 도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사실이 많이 회자되고 있다며 구제역 같은 어려움도 있지만 온 도민이 똘똘 뭉쳐 가족의 마음으로 힘과 용기를 더한다면 도는 지금보다 행복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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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설날 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