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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사 8일 세계여성의 날 맞아 축하 메시지 발표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8일 민선 5기 도정은 여성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제주발전의 당당한 주체로 서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배려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세계 여성의 날 103주년을 맞아 여성공직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여성이 마땅한 사회적 지위를 갖게 되면서부터 인권과 평화가 보장되는 가운데 경제·사회적 발전 또한 더욱 활기를 갖고 이뤄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사회가 여성의 능력을 더욱 필요로 하고 여성이 주목받는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지사는 “제주여성의 헌신과 저력은 깊은 경의를 갖게 한다”며 “제주 해녀항일운동은 한국 여성 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기며 아직도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김만덕 의인이 보여줬던 희생과 도전, 섬김과 나눔의 삶은 이제 남녀를 막론해 이 시대가 배워야하는 리더십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지사는 “다른 시도와 달리 우리 도는 인구가 많지 않은 만큼 남성과 여성이 더 적극적으로 능력을 발휘한다면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며 “여성공무원에 대한 ‘배려와 지원’이라는 소극적인 형태가 아니라 제주발전을 앞에서 주도적으로 창조하고 개혁하고 선봉에 서는 여성공직자를 적극적으로 찾아 포상하고 핵심인재로 키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일부 선진국과 같이 부부공동육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에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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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공직자 제주발전의 핵심인재로 육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