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4일 사회적으로 기부와 나눔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으나 체계화되지 못하고 이슈 위주의 감성적이고 일회성에 그치고 있음에 따라 나눔과 베풂의 김만덕 정신을 제주정신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올 기부와 나눔의 도약의 해”로 정하고 기부와 나눔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도는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사랑의 열매 1계좌 갖기,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참여 및 착한가게 이용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인재개발원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등 교육기관을 통하여 기부와 나눔의 도민 및 공직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랑의 열매 1계좌(10,000원 월) 갖기 운동은 전 도민을 대상으로 매월 1만원 이상 사랑의 열매계좌로 후원하는 운동으로 지난해 말 현재 6,077계좌를 8,000계좌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도 산하 공직자의 사랑의 열매 1계좌 갖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계좌 수는 2,011계좌로 전 공직자의 40% 상당의 계좌를 가입하고 있으며 올해 중 2,500계좌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후원자로부터 식품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장터인 푸드마켓을 2009년부터 제주시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 서귀포시에 “행복나눔 푸드마켓” 2호점을 개점할 계획이다.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30인이상 기업체 등 350개소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연계해서 기부와 나눔문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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