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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정보공동이용 민원 1만9522건 처리
불필요한 구비서류 수수료 1500여만원 절약
행정정보공동이용제도로 인한 민원 서류 부담이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11일 지난 7월말까지 도 본청과 사업소의 올해 행정정보공동이용 실적을 조사한 결과 1만9522건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7월말까지 접수된 민원 2만7659건(여권신청 1만5270건 포함)과 비교하면 민원 1건당 0.7건의 행정정보가 공동이용시스템을 통해 이용됐다. 이 가운데 토지등기부등본,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건물등기부등본, 건축물 대장 순으로 정보 이용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기간 행정정보공동이용으로 인해 절감된 구비서류 발급수수료는 1575만원으로 집계됐다.
행정정보공동이용이란 행정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주민등록등 초본, 토지대장 등 92종의 정보를 민원인이 민원신청시 제출하지 않고 담당공무원이 직접 해당 공부를 확인, 처리함으로써 민원인의 경제적․시간적 비용을 절감하는 제도이다.
도는 행정정보공동이용제도를 확대키 위해 실질적으로 민원사무에서 수요가 많은 운전경력증명서, 전기안전점검확인서, 졸업증명서 등도 연말까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통해 이용 가능토록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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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비서류 없이 민원 신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