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양국간 도로분야 기술교류 및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제16회 한․중 도로협력회의가 3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국측에서 호빈(胡 濱 Hu Bin) 교통운수부 공로국 부순시원 (交通运输部公路局 副巡視員), 손영홍(孫永紅 Sun Younghong)공로국 건설시장감관처 처장(交通运输部公路局建設市場監管处 處長) 등 7명이 참석하고 우리측에서는 국토해양부 도태호 도로정책관, 손종철 간선도로과장과 한국도로공사관계자, 건설기술연구원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하여 양국간 도로발전분야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한국측 회의 의제는 ‘도로공사 건설입찰 감리감독 및 전자입찰제도 실시사례’에 대해 발표하게 되며, 중국 측에서는 ‘중국도로공사 입찰응찰 제도개술’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회의개최에 이은, 기술투어 에서는 현재 공사중인 시 구국도대체우회도로(연동-아라2)건설 공사’현장 및 번영로 확․포장 공사(대천-선흘)현장을 시찰하게 되며 특히, 번영로 구간인 경우 “유수지”현장을 시찰하여 제주의 지형에 맞는 도로공사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에 한 인니 도로협력회의를 개최하는 등 도로관련 국제회의를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제주도 홍보 및 도로분야의 기술교류를 통한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번영로인 경우 WCC 세계자연보전총회 이전에 준공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및 시공에 최선을 다하는 등 세계7대 자연경관에 도전하는 세계적인 관광지로의 발돋움을 위해 도로망 확충 등 국제관광지로서 필요한 도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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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 도로협력회의 제주서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