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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세부지원기준 마련 시행
입지 지원 40%-45% 등…일자리 창출 기능도 강화
제주도는 21일 수도권 이전기업 및 신 증설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 기능을 강화하는 등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세부지원 기준을 마련 시행한다.
이번에 마련한 세부지원 기준은 지식경제부에서 지난 1월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 개정 고시에 따른 것으로 올해는 총 74억원의 예산을 확보,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과 도내외 기업 중 제주에 신설 및 증설 투자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주요 확대 지원되는 사항은 부지매입, 임대 등 입지지원이 종전 40%에서 45%로, 건축·장비 구입 등 시설투자 지원이 종전 10%에서 15%로 각각 5% 상향 지원된다.
또 이전기업에 대한 입지지원 때 전년도에는 두 차례에 나눠 보조금을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1차에 100% 전액을 지원한다.
입지 및 시설투자에 대한 보조금 5% 확대 지원은 수도권 인접지역에 편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제주를 포함한 대구, 부산, 광주 등 7개 시도에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비 대 지방비 매칭 비율도 5% 확대됐다.
반면 일자리 창출 및 상시고용인원 충족 등의 사항에 대해서는 일부 기능이 강화돼 지원대상 기준 평가 시 신규 고용 규모에 따라 최고 15점에서 20점으로 상향되고 지원기업에 대한 이행상황 미 이행 시 보조금 환수에서 보조금 전액과 이자까지 환수된다. 또 사업 개시일로부터 2년 이내 상시고용인원을 충족하면 되던 것을 투자완료 시(착공신고일로부터 3년 이내)까지 충족해야 한다.
이외도 제주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국고보조금 지원기준과는 별도로 지난 1월에는 비수도권 이전 기업에 대한 시설투자비의 10%를 지원하는 투자유치촉진조례를 개정 공포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를 바탕으로 수출 및 고용 창출 효과가 큰 미래성장 유망기업과 관광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연수원 유치 등을 위해 현지방문 위주의 상담활동과 맞춤형 소규모 투자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7개 기업 유치, 25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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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전 신규 투자 기업 보조금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