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7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전 공직자에게 하계휴가를 적극 장려하여 심신을 재충전하고, 일과 휴식,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통해 업무능률을 향상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상사의 눈치 때문에 휴가를 못가는 공직자들을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솔선하여 가급적 8월 중순 이전에 휴가를 실시하도록 하고 특히 이번 하계휴가는 상반기 연가보상비를 선지급하여 휴가비로 쓸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자칫 휴가로 인하여 흐트러지기 쉬운 업무분위기를 다잡기 위하여 업무대직 및 인계인수 철저,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있으며,휴가 중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 관련 단체·업체 등에 부담을 주는 사례 등을 금지함으로써 가족과 함께하는 검소하고 건전한 휴가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도 총무과는 3개 반 15명으로 점검반으로 편성하여,출퇴근시간 준수, 점심시간 지키기, 사전 허가 없는 병가, 출장 등 무단이석 및 불필요한 인터넷 사용 등 근무시간내 집중근무 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캐비넷, 책상서랍, 창문시건, 서류털 사무실 방치 여부 등 사무실 보안 관리실태와당직자 정위치 근무 여부, 재해상황 비상근무, 을지연습 상황실 근무실태, 부당 시간외 근무 등록 여부, 차량 2부제 준수 및 에너지 절약 실천 실태, 공직자 친절 실천 상황 등 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도 연가 및 유연근무제 적극 활용, 불필요한 야근 및 휴일 근무 자제 등을 통하여 일과 휴식·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하는데 적극 힘쓰는 한편,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공직자상 정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하여 부서장 책임하에 자율적인 복무관리 체계를 정착시켜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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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공직자 하계휴가 실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