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3일 실질적으로 생활이 곤란하지만 여러가지 규정 등으로 기초수급자 선정에서 제외되거나 주 소득원의 사망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국비사업과는 별도로 자체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생활이 곤란한 위기가구 등에 대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과 6-8월에 실시된 두 차례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소득․재산 일제조사 시 급여가 중지된 가구에 대해 자체사업으로 특별생계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갑작스런 기초생활급여 중지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 하는 등 국비지원사업과는 달리 보다 탄력적인 집행기준을 마련하여 지원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에서 이중고를 겪는 사람을 최소화 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는 2012년에 6개 사업에 844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이 가운데 10월까지 714백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예산에 대해 12월까지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10월까지 집행한 주요 자체사업의 집행내역
저소득층 위기가정 지원 - 179가구 82백만원이다.
저소득층 특별생계비 지원 - 203가구 147백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자녀 교복비 지원 - 1,058명 370백만원이다.
저소득가구 집수리사업 지원 - 41가구 37백만원이다.
저소득층 간병비 지원 - 82명 71백만원이다.
저소득층 검정고시 학습비 지원 - 15명 7백만원 등이다
도는 앞으로도 국비보조사업 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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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위기가정 지원 등 6개 사업 714백만원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