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제주동문시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함에 따라 제주동문시장 수산물 판매업소(동문시장내 3개 상인회 332개업소)에서 진열 판매되고 있는 수산물 및 가공품 23개 품목에 대하여 수산물원산지 뿐만 아니라 품명을 중국어, 일본어, 영어로 표시 외국인 관광객들도 쉽게 식별하고 이해 할 수 있도록 외국어 표지판으로 전부 교체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14일 갈치, 옥돔, 참조기 등 지역 특산 수산물과 주요 수산물 판매 품목에 대하여 중국어, 일본어, 영어로 표기된 수산물원산지 외국어 표지판 설치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에 대한 편의 제공, 수산물의 가치 확보를 통한 소비자 보호 및 지역 특산 수산물의 신뢰감 조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제주동문수산시장(회장 현창훈)대표는 이번 수산물원산지 표지판에 외국어를 병행 표기하여 설치함으로서 외국인 관광객 및 내국인 소비자들로부터 수산물 판매 증가, 지역 특산 수산물 홍보 등으로 상인들로 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 대형시장, 재래시장, 음식점 등에도 수산물원산지 외국어 표지판을 설치하여 외국인 관광객들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수산물의 공정한 거래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고 ,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산물원산지 지도 및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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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문시장,원산지표시“알기 쉽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