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의 생산기반시설 확충으로 도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는 도서개발 10개년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8일 올 부터 2017년까지 10개년 동안 39개 분야의 사업에 285억원을 투입하여 낙후된 도서지역을 개발하기 위한 도서종합개발사업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다.
제주도는 도서종합개발사업 첫해인 올해 21억원을 투입, 비양도에 전망대시설(5억원), 하추자에 월파방지시설(6억원), 우도 친환경관광방파제시설(8억원), 가파도 도로개설 및 포장(7억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오는 2009년도에는 39억원을 투자, 추자도 참조기 가공공장 건립(25억원), 비양도 진입도로 확장(3억원), 우도 친환경 방파제시설(7억원), 가파도 도로개설(4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상·하추자도에 선원휴게실, 물리치료실, 전용축구장, 게이트볼장, 체육공원 등 다목적 시설을 갖춘 복지타운 건립(24억원)을 건립한다.
마라도에는 국토 최남단 기념광장 조성(3억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서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섬주민의 정주·생활여건이 개선되어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어촌, 수산 명품, 관광이 연계되도록 도서지역을 발전시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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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서종합개발사업에 21억원 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