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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올해보다 8.5% 증가한 81억원 확보
제주도는 11일 농촌마을의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소득 증대를 위하여 2014 국비지원사업으로 농촌마을권역단위종합정비 등 4개분야 사업에 115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가운데 이들 사업에 소요되는 국비를 농림축산식품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결과 올해 보다 8.5%가 증가한 81억원이 정부 예산안으로 확정 했다.
내년도 농촌마을발전사업을 보면,농촌마을을 권역단위로 묶어 생활기반 확충, 경관개선 및 소득기반을 갖추도록 3-5년간 지원하는「마을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은 애월읍 녹고뫼권역 등 기존의 6개 권역에 대한 계속사업과 더불어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월령선인장권역(월령리), 어멍아방권역(신풍리,신천리)을 합하여 총 8개 권역에 9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 중 63억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지역주민 창의적 발상으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되는「지역창의아이디어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한경면 용당리 마을공동소득사업 외에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애월읍 수산리 경관개선사업, 안덕면 서광동리 공동문화사업, 한경면 고산1리 문화예술사업, 색달동 생태공원연계 사업에 14억원(국비1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처음으로 시행되는 시 군지역역량강화사업은 시와 서귀포시 2개 지구에 1억원을 투입하여 농촌지역 주민의 교육 및 컨설팅 등 주민역량사업을 통한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되어 있으며,도농교류를 위한 농촌체험관광 기반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농촌체험휴양마을조성사업」이다.
2개 신규마을(상명리, 서광동리)과 5개 사후 관리마을(낙천리, 유수암리, 명도암, 온평리, 동광리)에 10억원(국비7억원)을 투자된다.
이와 도 관계자는 2014 마을발전 국비사업은 115억원(국비 81억원, 지방비 34억원)으로 ’13년도 106억원(국비 74억원, 지방비 32억원) 보다 총 사업비 기준으로는 8.5% 늘어난 규모이다.
도와 행정시가 함께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 노력을 기울이고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사업계획 설명 등 사전절충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되며, 앞으로 계획된 사업은 10월부터 주민역량강화 및 기본설계 사업추진 준비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여 주민 모두가 바라는 마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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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농촌마을발전사업에“115억원 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