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6일 가축의 사육부터 축산물의 원료관리․가공․포장․유통․판매까지 모든 과정에서 인체에 위해물질이 혼입되거나 축산물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축산물 HACCP 적용작업장(유가공업, 집유업,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35개소에 대해 HACCP 관리 및 운용 수준에 대한 조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실시되는 HACCP 적용작업장 조사․평가는 기존 HACCP 적용작업장에서 정기심사 검증방법에서 도․행정시 합동으로 불시에 조사․평가하는 방식으로 시행되며 HACCP 준수여부에 대한 서류․현장심사와 축산물 위생․안전성 확보를 위한 축산물 수거검사를 병행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자체위생관리기준(SSOP)에 따른 위생점검 시행 및 기록관리, 위해분석 및 안전관리인증기준 감시활동 적정여부, 개선조치 및 검증활동 이행과 기록관리, 미생물 실험실 검사 적정여부 등에 대해 중점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위반사항에 따라 시설보완, 지정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해나갈 계획이다.
HACCP 적용작업장 조사․평가를 통해 위해요인 사전예방에 대한 적정성 검증, 시스템 보완․개선 등 작업장에 대한 축산물 안전관리수준 개선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심․안전성이 확보된 축산물 공급확대로 축산업 유통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대상 35개소(유가공업 2, 식육가공업 4, 알가공업 1, 식육포장처리 27, 집유장 1)이다.
앞으로 도에서 HACCP 적용작업장에 대한 관련정보 공유 및 교육을 통해 안전관리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켜 나감은 물론 HACCP 적용작업장 지정확대를 위한 HACCP 컨설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장 생산성 향상 및 축산물작업장 위생․안전성 확보 등 통하여 HAACCP 제도의 조기정착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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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HACCP 적용작업장 조사․평가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