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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살리기·서민생활 안정에 초점 오는 7월 임시회 제출
제주도가 83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방침을 확정했다.
제주는 2007회계 결산결과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증가액과 2007년 내국세 정산에 따른 지방교부세 추가 내시액 등 830억원 규모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오는 7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8일밝혔다.
2차 추경의 중점 투자방향을 보면 '지방예산 10% 절감계획'에 의해 2008 예산 집행상 절감목표액인 582억원을 삭감, '경제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사업'에 재투자하기로 했다.
또 2007 회계 결산결과 잉여금 및 보조금사용잔액 반납분을 반영하고 조직개편에 따른 세출예산을 변경 조정한다.
재정구조 건전화를 위해 고이율 지방채 조기상환, 행정환경 변화에 의한 중앙지원사업 변경 또는 추가 내시 사항 정리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재원은 지난해 회계 결산결과 순세계잉여금 증가액 및 2007년도 내국세 정산에 따른 지방교부세 추가 내시액 등이다.
정부가 2007년 내국세 정산분 교부세로 제주도에 교부한 예산은 보통교부세 667억원, 부동산교부세 94억원, 분권교부세 28억원 등이며 지역경제 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사업 등에 우선 배정된다.
예산편성 일정은 오는 16일까지 예산요구서 및 자료수합, 6월 10일까지 예산(안) 계수조정 및 실무작업, 6월 13일까지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의, 6월 20일까지 예산(안)확정, 6월23일까지 사업설명서 및 예산(안)인쇄, 6월 24일 추경예산(안)의회제출 등이고 도의회 임시회는 7월 2일부터 15일까지 예정돼 있다.
한편 강택상 경영기획실장은 “지역경제 살리기 시책사업 추진에 대한 재정적 뒷받침, 행정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예산절감 추진에 집중하겠다”면서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주재원 확충노력 강화로 신경제 혁명의 해, 도민이 체감하는 재정운영'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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