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학기부터 적용…검정고시 합격자도
제주도는 20일 그동안 본인 부담액의 50%를 지원했던 취업 후 상환 학자금(든든학자금) 대출이자를 100% 전액 도비로 지원한다.
최근 정부가 학자금 대출 금리를 저리로 시행하고 있음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출신 학생들이 재학 중 학자금 대출이자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2학기부터 든든 학자금의 본인 부담 이자액 전액을 도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수급대상도 확대해 도내서 초등과 중등교육을 졸업하고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한 제주출신 학생까지 포함했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받고자 하는 학생은 매년 학기별로 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 접속 후 배너를 통해 개인정보 제공동의, 대학 재학 사항, 출신 고등학교 등 소정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학기분은 7월 1일부터, 2학기분은 1월 1일부터 각각 한달 간이다.
한편 도는 지난 2010년부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출받은 학자금의 대출이자를 '도 학자금 지원 및 운용조례'에 근거, 매년 6월말과 12월말 기준으로 도내에 주민등록이 돼있거나 도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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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도비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