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현을생)에서는 서귀포경찰서(서장 강월진),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태열), 안전문화운동추진 서귀포시협의회(위원장 허상우)와 공동으로 지역단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활동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관내 중·고등학교 방문 학교폭력 OUT 축구대회 개최하고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대정중, 남원중, 서귀중 등 중학교 6개소, 고등학교 1개소,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 등과 총10회를 개최했다.
학생과 서귀포경찰서 경찰 간의 축구대항경기로 자연스러운 스킨쉽과 학교폭력 고위험학생에 대한 선택과 집중의 선도활동으로 참여자들로부터 반응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학교폭력 등 범죄발생장소인 우범공간에 CPTED이론을 도입, 벽화를 통해 자연감시와 범죄예방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학교내외 우범공간 10여개소에 대해 벽화그리기를 추진하고 있다.
효돈중, 사계초, 서귀포의료원 입구 등 4개소에 대해 벽화그리기를 완료하여 분위기 변화를 통한 비우범지역화를 통해 선제적으로 범죄를 예방해 나가고 있다.
CPTED이론(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범죄예방 환경설계이론) 적절한 설계와 건축환경을 유효히 활용해 범죄 발생수준과 범죄를 대상으로 한 공포를 감소하게 하고 생활 질을 향상하게 하는 기법이다.
지역주민들에게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4회 전개하였다. 특히 지역주민에게 홍보효과가 큰 서귀포시 주민자치박람회, 서귀포시 연합청년회 한마음 대회시 캠페인을 전개하여 홍보효과를 높여나가고 있다.
지역단위 학교폭력 예방·근절활동 지원사업은 2014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2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교육부로부터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추진중에 있으며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귀포시-서귀포경찰서-서귀포시교육지원청-안전문화운동추진 서귀포시 협의회 간 업무협약을 지난 9월 체결, 유기적 상호협력체계 구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관내 초·중·고교 최근 3년간 학교폭력 발생건수는 2011년도 68건, 2012년도 49건, 2013년도 84건으로(서귀포경찰서 통계자료) 서귀포시 관계자는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시민과 학생의 안전체감도 향상으로 시민이 행복한 안전 도시 만들기에 앞장 설 계획이다.
| 
서귀포시,기관 협업을 통한 학교폭력 OUT 펼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