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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에 이어 승용마까지 무상 교배 지원
(한국디지털뉴스 우명호 기자) 제주도 축산진흥원(원장 김경원)는 제주권역 승용마 거점 번식지원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2015년 승용마 번식지원계획에 의거 오는 8일부터 승용마 무상 교배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배지원대상은 제주도내 동일품종의 승용마로 오는 6일에 한국마사회로부터 인계 받는 승용 씨수말 4마리(하프링거 3, 셔틀랜드 포니 1)를 자연교배에 활용할 예정이다.
인공수정용 승용마 정액은 도내 승용마 생산 농가와 계약된 민간인공수정시술자에게 오는 22일부터 공급키로 했다.
제주마의 경우 체계적 혈통관리 및 난교잡 방지를 위하여 우수 혈통 및 다양한 모색의 씨수말을 활용하여 축산진흥원에서 2002년부터 매년 무상으로 제주마 종부서비스를 제공하여 왔으며(총 606농가 1,422마리 암말의 자마생산 지원)한다.
승용마의 경우는 한국마사회 장수육성목장(전북 장수)까지 말을 운송하여 30일간 위탁교배를 실시함에 따라 말 운송료, 위탁관리비 등 농가 부담이 가중되어 왔다.
앞으로 축산진흥원은 제주권역 거점 번식지원센터 운영으로 말산업을 경마 이외의 승마, 레저 등 연관산업 육성을 통한 소비자와 생산농가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가치 창출에 진력할 예정이며,우수 승용마 생산 공급 기반 마련으로 승용마 생산 활성화 등 승용마 사육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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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마 거점 번식지원센터 가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