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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에너지新산업의 세계적 메카로 만들기 위한 중심 기구 발족
한국디지털뉴스 우명호 기자 = 녹색산업의 Global Showcase 제주를 위한 <제주 그린빅뱅추진위원회> 발족식이 1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그랑서울’ 3층 테라스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김건(고대 명예교수), 김상협(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김수종(국제녹색섬포럼 이사장) (이상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21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제주그린빅뱅 추진위원’ 위촉장을 수여한다.
<제주 그린빅뱅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12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정책 담당자, 전문가 및 주요 녹색기업의 대표가 참여한 ‘녹색산업의 Global Showcase를 위한 제주 그린빅뱅 전략’ 컨퍼런스의 결과로서 출범하게 되었으며 제주도의 공식 기구로 활동하면서 제주도를 에너지新산업의 세계적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제언, 사업모델 개발, 제도 개선 등을 수행한다.
<제주 그린빅뱅추진위원회>는 녹색산업의 발전기지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가 그 비전을 완성시켜 나아갈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올 12월 파리에서 열릴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1)에 대표적인 모델케이스로 ‘제주 그린빅뱅’ 사례를 제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제주 그린빅뱅추진위원회>는 정책 담당자와 녹색산업 전문가뿐만 아니라 LG, 삼성, LS, KT, 한전, 한화 등 대기업과, 중소 벤처기업, 제주 현지 기업 등이 함께 모여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그린빅뱅)’ 전략을 제주도에서 실현하기 위한 ‘민관협의’ 기구로 활동한다.
본 위원회의 운영을 위한 사무국은 제주테크노파크와 사단법인 우리들의 미래(대표 김상협)가 공동 운영하게 된다.
그린빅뱅(Green Big Bang)'이란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기후-에너지 시대에 상호작용성(interoperability)이 깊은 산업 간의 시너지(synergy)를 통해 녹색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으로서,특히 그린빅뱅을 통해 유관 대기업과 중소, 벤처기업이 연쇄적으로 상생·발전하는 녹색분야의 ‘新산업생태계’가 형성되는 것을 지향한다.
김상협 공동위원장은 “제주를 탄소제로(Carbon-free)로 만들기 위한 원희룡 제주지사의 야심찬 정책은 UN과 세계은행을 비롯 국제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제주 그린빅뱅추진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계기로 제주가 글로벌 에너지혁명의 교두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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