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안덕면 서광리-대정읍 안성리
제주도는 평화로(지방도1135호) 4차로 미확장 구간인 안덕면 서광리에서 대정읍 안성리까지 7.0km에 대해 총 428억원을 투자, 1일부터 완전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평화로는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무수천)에서 대정읍 안성리까지 총 29km로 지난 2002년 3월 안덕면 서광리까지 22km를 4차로로 완료했으나 안덕면 서광리에서 대정읍 안성리(일주도로)까지 7.0km는 2차선으로 이용, 병목현상에 따른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태였다.
제주도는 이 사업을 도내에서 생산되는 건설자재를 우선 사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노측부에 가드케이블을 설치해 운전자가 운행 시 제주자연 경관을 쾌적하게 조망할 수 있게 했고 중앙분리대는 교통사고 예방과 미관을 고려해 도내 최초로 컬러 가드레일을 설치했다.
또 도로에 편입된 조형미 있는 나무는 제거하지 않고 잔여지를 이용, 식재하는 등 환경 친화적인 공법을 많이 적용하여 품격 있는 도로로 만들었다.
제주도는 이번 평화로 4차선 완전 개통으로 산남과 산북 간 물류 수송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 및 도로이용객들에게 시간적·경제적 편익을 제공하는 제주 서부권역의 대동맥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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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 전 구간 4차로 완전 개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