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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위생시험소, 하절기 질병예방 홍보 강화
제주도는 11일 동물위생시험소는 AI, 쇠고기 수입재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축농가가 하절기 혹서 및 장마에 의한 가축질병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질병예방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올해 여름철 장마가 이달 후반부터 7월 하순까지 계속되고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하절기 다발 질병 예방 및 위생적인 축사 관리와 소독 등 한층 강화된 방역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장마철 방역을 위해서는 축사 내·외부 청결과 소독처리, 축사 침수 시에는 빨리 배수 조치를 해야 한다.
또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사료 급여통과 급수조의 청결유지로 곰팡이나 변질 사료 및 물을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동물위생시험소는 신선한 공기가 계속 유입될 수 있도록 환기시설 점검 및 환풍을 하고 수질오염에 따른 가축 질병예방을 위해 급수시설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과, 침수 시 발생한 폐사축에 대해서는 신속한 소독, 매몰 및 소각 처리 할 것을 당부했다.
혹서기 방역관리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방목금지 및 운동장에 차양막 등을 설치하고 축사 벽·지붕에 단열재 시공 및 환풍기를 설치해 주기적인 환기로 축사 내 적정온도를 유지토록 해야 한다.
이외에도 열사병, 일사병 및 기립불능증 등 질병 발생 시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안정시킨 후 수의사에게 신속히 진료 의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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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가축질병 이렇게 관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