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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폴로승마리조트 조성 상생·발전 협약 체결
제주폴로승마리조트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업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이 체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폴로주식회사(대표이사 이주배)와 구좌읍(읍장 이순배), 행원리(이장 임상욱)는 12일 구좌읍사무소에서 제주폴로승마리조트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개발사업 투자계획 및 추진계획에 관한 사항, 지역주민 우선 고용 등 지역발전에 관한 사항, 공공부문의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담고 있다.
도내에서 관광개발사업 투자기업과 지역이 상호 이해와 협력·발전적 관계에서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도내에서 추진되는 민간투자 개발사업은 기업과 지역간 갈등과 대립으로 사업차질 초래, 사업시기 상실, 투자유치 장애 등 문제점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제주도는 국내경기 침체 등으로 민간투자가 위축되고 다른 지역과 치열한 경쟁관계 에 있는 상황에서 법제도적인 경쟁력 확보도 중요하지만, 민간투자 유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친기업적 분위기 조성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4월 기업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 추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한편 제주폴로승마리조트 조성사업은 구좌읍 행원리 3260번지 일대 21만3000㎡의 부지에 2011년까지 232억원을 투자, 폴로경기장, 클럽하우스, 축구경기장,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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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지역 이제 상생의 길 걷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