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영호 기자 = 1년중 화재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시기가 3월로서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날씨가 건조해지고 바람이 많이 부는 요즘 논·밭두렁을 태우다 산이나 주택가로 옮겨 붙으면서 산림이 훼손 되거나 이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발생이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발생한 화재 중
지난 13일 오후 3시 완주군 용진면 간중리에서 매실밭 주인 정모(여,57)씨가 인접한 밭두렁을 소각하다가 바람을 타고 매실밭으로 옮겨붙어 150만원의 재산피해 발생했다.
지난해 3월현재 화재 491건 중 부주의가 264건으로 53.7%를 차지 하지만 부주의 중에서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는 42건, 논·밭 임야 태우기가 33건으로 조사했다.
논두렁과 밭두렁 태우기는 해충을 제거하기 위함이지만, 이중 이로운 곤충이 89%, 해로운 곤충이 12%로 조사되어 실제로는 농사일에 오히려 해가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농촌 고령자들은 논과 밭에 불을 내면 불 길을 막는 장애물이 없다 보니 이동 속도가 빨라 불을 끄려고 뛰어 들었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다. 따라서 산불, 들불 방지를 위해서는 산림인접지역에서(100m) ➀ 불을 피우거나,불을 가지고 들어가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금지하고,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함부로 논·밭 태우기 불 놓기를 금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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