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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현안 소통행보 재개…“제주서 대한민국 변화 준비”
원희룡 제주지사가 각 부처 장관들과 잇달아 면담을 갖는 등 도정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제주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변화를 준비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행보로써 보여주는 모양새다.
원 지사는 25일 오후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박인용 국민안전처,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각각 만나 도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특히 박 장관을 향해 “제주는 지난해 안전처에서 발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지역안전 제고를 위한 국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또 최근 일본 구마모토현 사태와 같은 재난을 막기 위해 지진발생 우려가 전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제주에 내진보강 예산을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오는 26일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홍윤식 행정자치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도 잇단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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