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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행정시·읍면동 일체감 조성 다짐대회
제주도는 4일 오전 7시 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도, 행정시, 읍면동 일체감 조성을 위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다짐대회에는 도와 제주시 간부 공직자 150여명이 참석, 지역사회 발전과 공직사회 쇄신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특별자치도 출범 2년은 제도를 만들어 왔던 시기이고, 앞으로 2년은 성과를 보여야 할 시기"라며 "이를 위해 도정쇄신을 강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도민들이 특별자치도를 바라보는 평가는 매우 인색한 면이 있으나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냉철하게 반성하면서, 앞으로 2년 안에 도민이 기대하는 수준의 합격선에 도달해 나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간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부서별로 토론 등을 거쳐 도정 쇄신방안이 무엇인지를 발굴해 도, 행정시·읍면동이 같은 마음을 갖고 일사불란하게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고유가 시대 서민경제에 한층 더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을 강조하고, "제도가 허락하는 범위 안에 각종 인허가도 긍정적인 쪽으로 업무를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9일 도와 서귀포시 간부 공직자가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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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발전·공직사회 쇄신 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