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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제주지역 한라-백두 청년 통일 지도자 양성 아카데미 마무리
제주도는 오는 한반도 통일시대에 청년 통일 지도자로서의 자질 함양과 포용적 통일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제1회 제주지역 한라-백두 청년 통일 지도자 양성 아카데미’가 지난 9월 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지난 17일까지 7차 강좌, 북중 접경지역 탐방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본 아카데미는 도가 주최하고 제주통일미래연구원(이사장 임모, 원장 고모)이 주관하고, 도내 대학 통일 동아리 학생들과 통일 운동 청년 활동가 등 30명이 참가했다. 그동안 7차의 강좌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3박 4일 동안 한라 청년, 백두를 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하에 북·중 접경지역도 답사했다.
강사진은 북한과 통일 관련 전문가로 구성했다. 원희룡 제주지사, 이모 중앙일보 통일문화 연구소장, 강모부산동아대 교수, 서모 제주평화연구원장, 고모 제주통일미래연구원장 등이 한라 청년들이여, 백두를 품자, 북한의 최근 내부정세와 남북통일의 미래상,북중접경지역 5000리길-문화로 여는 통일, 문재인 정부의 통일정책과 주변국 외교 한반도와 제주의 미래가치,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등을 강의했으며,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아카데미 수강생 중 제주대 정치외교학과 임모 학생은“7번의 강좌는 통일과 북한 문제에 대한 현실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으로 통일전문가들로부터 통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인 깨달음의 시간이었다. 북중접경 탐방을 통해 한반도 통일이 결코 쉽지 않음을 확인했으나,외면하거나 포기해서는 안되고 우리 미래 세대가 희망을 갖고 노력해야 할 과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성준 제주통일미래연구원장은“북한의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위기감 고조와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있는 상황이나, 이럴 때일수록 북한 실체를 균형있게 이해하고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제주지역 청년들에게 통일 희망과 관심의 끈을 놓지 않도록 격려해주는 것이 필요하고, 그런 뜻에서 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도는 세계평화의 섬 제주가 한라-백두라는 상징성 속에서 북한 감귤 보내기 등 남북교류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 통일의 주역이 될 미래 제주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통일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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