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오는 11일 오후 1시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4층)에서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과 취업기회의 확대를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제주 사회조사 및 사회지표에 따르면 다문화가구를 위한 지원 사항으로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을 선택한 비율이 2013년 14.1%, 2014년 16.1%, 2015년 19.3%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 도에서는 2016년부터 매년 결혼이민여성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취업박람회 채용면접관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채용으로 이어지는 현장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관광서비스, 생산직, 사무직, 판매직 등 15개 업체의 현장채용과 35개의 간접채용 등 총 50여개 업체 구인정보가 통역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
한편,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취업서류컨설팅․취업코칭, 면접헤어스타일링 & 메이크업 컨설팅, 퍼스널 컬러검사, 무료증명사진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취업지원·생활상담관에서는 돌봄서비스, 새일사업, 구직상담 및 직업훈련, 심리·건강상담 등의 안내를 위해 건강가정지원센터, 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제주근로자건강센터,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부스가 운영된다.
직종설명․체험관에서는 여성 유망 취·창업과정 직종 설명회 및 무료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결혼이민여성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잡카페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도 오무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매년 개최되는 결혼이민여성 취업박람회를 통해 적합한 일자리를 연계시킴으로써 도내 결혼이민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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