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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단위 장기발전계획 수립 오는 2010년까지 243개 마을 대상
제주도는 19일 마을 만들기 사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도내 243개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단위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계획수립의 주체는 마을이며 리더를 중심으로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계획을 수립하면, 이를 토대로 마을 만들기 전문가의 자문과정을 거쳐 보완하게 된다.
발전계획은 10개년 장기계획으로 희망하는 마을 순서대로 올해부터 착수, 오는 2010년까지 3년에 걸쳐 단계별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 추진계획을 보면 제1단계로 올해는 현재 마을 만들기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마을을 중심으로 희망마을에 대해 11월 10일까지 주민이 나서 마을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면 이를 토대로 마을 만들기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계획보완 과정을 거쳐서 20-30개 마을을 확정할 방침이다.
2단계인 내년엔 올해까지 추진해왔던 정부, 도, 행정시 마을특성화사업 추진 마을을 대상으로 같은 절차를 통해 60-80개 마을의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오는 2010년은 마지막 단계로 도내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단위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이와 병행해서 마을 만들기 전문가를 통해 교육 및 컨설팅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마을단위 장기발전계획 수립으로 마을 만들기의 기본원칙인 주민에 의한 마을 만들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고 주민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마을 공동체를 강화해 나갈 수 있으며 장기적 관점에서 가능성을 진단해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사업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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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 의한 마을만들기 본격 가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