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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법인, 운수·물류·유통사업자 대상 무상개조 서비스
제주도는 30일 대기오염 주범의 하나로 꼽히는 낡은 경유차를 저공해엔진(LPG) 차량으로 무상 개조해 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총사업비 4억2800만원(국비·도비 각 2억1400만원)을 들여 비영리법인, 보육시설, 운수·물류·유통사업자 등에서 소유한 경유 자동차 중 배출가스 보증기간이 지난 차량 100대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올해 사업량은 100대다.
배출가스 보증기간은 3.5톤 이상은 2년 이상, 3.5톤 미만은 5년 이하다.
LPG 개조 대상 차량에게는 약 400만원이 지원되며, 폐차 시까지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및 차량유지비 절감, 배출가스 검사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있다.
또 낡은 경유자동차를 LPG엔진으로 개조함에 있어 약 60여 개의 엔진부품 교체가 이뤄져 엔진 수명이 연장되는 이점이 있다.
신청 차량은 참여신청서와 LPG개조 가능여부 확인서, 자동차등록증, 사업자등록증 등을 첨부해 제주도 생활환경과(710-6081)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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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경유차 LPG엔진으로 바꾸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