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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억여원 투입 광역상수도 용수공급 확대사업 박차
제주도는 1일 상하수도본부는 중문관광단지 2단계와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조성 등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에 따른 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광역상수도 용수공급 확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중문관광단지 및 색달·예래동 지역에 강정정수장과 지하수 관정을 이용해 하루 2,000㎥ 규모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2단계 중문관광단지(131만㎡)와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74만4000㎡) 조성사업이 완료될 경우 하루 1만5000㎥에 달하는 용수가 추가로 필요한 실정이다.
상하수도본부는 총 사업비 19억4500만원 중 우선 회수 사거리에서 중문배수지 구간 2.3km에 대해 6억8000만원을 들여 올 6월부터 착공했고, 중문배수지부터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조성부지구간 4.0km에 대해서는 12억6500만원을 투입, 이달 초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상하수도본부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정적인 용수공급은 물론 지하수로 운영되는 상수도 시설물이 정비됨에 따라 상수도 운영에 따른 예산이 절감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수돗물에 대한 주민욕구 충족과 행정에 대한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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