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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논의한 8건의 안건 최종 협의
제2회 교육행정협의회가 28일 오후3시 도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도정과 교육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28일 오후 3시 도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는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양성언 도교육감을 비롯 각 기관 관계관이 참석, 지난달 10일 교육행정실무협의회에서 사전 논의한 8건의 안건을 최종 협의하고 긍정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등 제주교육 발전에 대한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제주도는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교육청의 관련 조례 제정과 순조로운 학교설립 추진 등을 주문했다.
또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과 제주섬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참여 협조 및 청소년 사회안전망 연계 추진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보조원 인건비 13억7500만원의 50%를 제주도 예산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고, 부동산교부세의 균형재원 지원과 학기중 토·공휴일 중식지원사업비 부담의 일원화를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현재 학생 중식지원사업 예산은 방학 중에는 도청, 학기중 토·공휴일은 도교육청이 각각 부담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행복한 가정만들기 운동 펼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제주도는 특수교육보조원 인건비 지원은 적극 검토하고, 부동산 교부세 교부기준에 따라 교육부문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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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교육청 제2회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