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4일 제주재활전문센터 신축공사를 이달 중 착공,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옛 서귀여중 부지에 들어서는 제주재활전문센터는 사업비 270억원(국비 135억, 도비 135억)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재활치료실과 특수치료실, 입원실 등 150병상 규모로 지어진다.
제주재활전문센터는 재활을 위한 어우름의 장 제주의 풍경과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재활병원 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재활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커뮤니티 공간 제공 및 친환경적 대체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서귀포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게 된다.
또 첨단의료장비와 신기술을 도입한 시설, 우수의료진 및 전문 경영인 확보로 기존병원과 차별화·특성화 함으로써 재활환자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과 전지훈련 등 다양한 고급환자가 유치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제주재활전문센터는 지난해 4월 설계 현상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제주의 오름과 지붕 등으로 제주적인 멋을 표현하고, 재활병원의 요구사항을 주변 여건에 맞춰 현대적인 감각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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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재활전문센터 신축공사 이달 착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