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에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개발·제공하게 될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서귀포 시니어클럽이 설치된다.
제주도는 30일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일자리 수요증가로 서귀포 지역에도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7일간 공개모집을 거쳐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대표 임철남)’를 전담기관으로 선정했다.
현재 제주시 지역에는 지난 2004년 4월부터 제주 시니어클럽이 설치돼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인력파견형, 시장형 일자리 등 총 584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서귀포 시니어클럽이 설치되면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개발과 체계적인 노인일자리 관리를 전담함으로써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관공서, 교육·복지·언론기관 및 인터넷,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 지역사회 등과 노인일자리 지원연대망을 구축, 연계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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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서귀포 시니어클럽 설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