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도-공군본부-JDC 오늘 도청 회의실서 본 계약 체결
제주도와 공군본부,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1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건립에 따른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김태환 제주도지사, 김경택 JDC이사장, 공군참모총장(공군대장 이계훈)을 대신해 공군본부 이상길 전투발전단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7월 공군본부가 전국 자자체를 대상으로 한 항공우주박물관 건립 제안공모에서 최우선 협상자로 확정된 바 있다.
도는 항공우주박물관 유치가 제주관광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JDC와 공동으로 항공우주박물관 건립제안서를 기획해 지난해 9월 말 공군본부에 제출했다.
이후 공군본부는 항공우주박물관 건립제안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면심사 및 현지 실사 과정을 거쳐 제주를 최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11월18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본 계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공군본부에서는 항공기 등을 포함한 항공장비 등 전시물 제공 및 유지보수 등 기술 지원, 박물관 운영을 위한 항공·우주 정보 협조 등 박물관 건립과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제주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절차 등을 지원하며, JDC는 사업계획 수립 및 민간자본 유치, 박물관 건축, 항공기·장비 등 전시물의 설치 및 유지 등을 지원한다.
항공우주박물관 건립에 따른 향후 일정은 오는 5월까지 사업계획 수립 및 개발계획변경 승인 완료, 5월 기공식, 하반기 건축 실시설계 및 인·허가 완료, 2013년 상반기 준공 등이다.
한편 공군본부 이상길 소장은 "경험과 능력을 갖춘 공군 예비역이 박물관의 전시, 교육프로그램 및 시뮬레이션 운영 등에 참여, 외국의 유명 항공우주박물관과 같이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항공우주박물관하면 제주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늘로 우주로 항공우주박물관 5월 착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