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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명 3억원 규모 지원 신청 접수
제주도가 올해 인재육성장학생 선발인원을 대폭 늘려 지원한다.
제주도는 학업·문예·기술·체육 등 각 분야에서 재능이 우수한 학생들의 학업장려와 지역사회 젊은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인재육성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인재육성 장학생에 대해서는 학업우수장학금, 영재 및 특기자장학금, 특별장학금으로 구분해 고등학생 80만원, 대학생 150만원, 대학원(국내·외 석·박사과정)은 200만원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지역경제를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여 지원대상을 지난해 156명·2억원에서 230명·3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장학금 신청과 관련해서는 공통자격으로 본인 또는 그 보호자가 신청일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학업우수장학금 신청대상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중 직전 학년도 학업성적이 상위 1/5 이내 또는 학교별 기준 성적으로 B학점 이상이어야 하며, 영재 및 특기자 장학금은 전국단위 이상의 문화·예술·체육·과학 대회 등에서 3위 이내 입상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특별장학금 신청은 국내·외 석·박사 과정자 중 학업성적이나 연구성과 등이 우수한 학생 등이 해당한다.
지난해 인재육성장학금 수혜자나 올해 타 장학금 수혜자, 타 법령에 의거 학비보조 지원을 받는 자, 정학이상의 징계처분을 받았거나, 휴학, 그 밖의 사유로 1학기 이상 학업을 계속하지 않은 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늘부터 26일까지 제주도 인적자원과, 행정시 기획행정과, 읍·면·동에서 직접 또는 우편접수할 수 있으며 도내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은 소속학교 장학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장학금 지원대상은 제주도 인재육성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거쳐 4월 중순께 최종 선발되며, 선발자에 대해서는 4월 말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금이 개별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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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장학생 선발 규모 대폭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