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도 감사위 12건 적발···녹화내용 식별안돼 시정 요구
제주교육박물관에 설치된 CCTV가 야간 소등시 녹화 내용을 제대로 식별하지 못하는 등 야간 방범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교육박물관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12건의 지적사항을 적발, 경미한 5건에 대해선 현지 처분하고 7건에 대해선 시정 및 주의·개선을 요구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사위는 이번 감사에서 전시실에 설치된 CCTV 16대에 대해 운영 규정없이 운영하고, 야간 소등시 녹화내용을 식별할 수 없어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또한 소장자료 구입시 검증위원이 아닌 '제주교육박물운영협의회'의 검증을 받고 구입하고 있어 시정을 요구했고, 향토자료 무상기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기준이 미흡해 구체적인 보상금 지급 기준을 마련토록 했다.
신규로 지정된 정수물품에 대한 정수 배정 승인없이 정수물품(3종)을 일반 물품으로 관리하고 있어 정수 배정 승인을 받도록 시정 조치했다.
| 
제주교육박물관 CCTV 야간 소등시 무용지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