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WBC총회 현장점검차 동양태평양 챔피언 타이틀전도 관전
제주도는 15일세계권투평의회(World Boxing Council) 호세 슐레이만 회장(멕시코 시우다드 빅토리아시 출신, 1931년생, 의료기기 사업가, 회장 경력 34년, 영어·불어·스페인어 등 6개국어 가능)을 비롯하여 미스WBC 옥사나 메시니시나 및 회장 수행원, 그리고 한국권투위원회 김철기 회장과 이원복 고문(WBC 이사), 로랜 굿맨 심판위원 등 6명이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오는 17일 오전 9시 05분 KE 1203편으로 제주에 도착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꽃목걸이를 받는 등 도와 한국권투위원회 제주지회의 환영 영접을 시작으로 제주 일정에 들어가게 된다.
WBC 슐레이만 회장 일행은 제주공항에서 제주 방문을 기념 해 10여분 동안 기자회견을 하게 되며 기자들의 질문에도 응답할 계획이다.
방문 둘쨋날인 18일 오후 3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청을 예방하여 도지사를 면담하게 되며, 이때 도지사가 주요 준비상황을 설명함은 물론 도의 추진 의지를 밝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후 5시에 한국권투위원회(회장 김철기).제주지회(회장 김용성)가 주최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권투평의회(WBC)가 후원하는 OPBF 동양 태평양 챔피언 타이틀 6차 방어전 프로권투 경기를 2시간동안 관전하게 되며, KBS N Sports에서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또한, 본 경기에 앞서 호세 슐레이만 회장이 도지사로부터 이번 제47차 총회의 제주 유치 지원과 1975년부터 34년간 지구촌 권투 발전에 이바지해온 공로로 감사패를 받는다.
방문 3일째인 오는 19일에 슐레이만 회장 일행은 총회 장소와 본부 호텔, 세계 해비급 권투 챔피언전을 치를 경기장 등을 실사 점검하게 되며, 마지막 날인 20일 오전 9시 15분 KE 1202편으로 이도 제주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OPBF 경기 운영은 동양 태평양복싱연맹(OPBF)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김정범 선수(66㎏급) 대 도전자인 태국의 싱토송 프리그짐 (슈퍼라이트급 동양 10위) 선수와의 12라운드 경기를 비롯해 밴텀급 유명구 선수(인천태풍체육관 53㎏) 쥬헤이밍 선수(중국 53㎏) 등 8체급의 선수들이 경기를 갖는바 입장료는 무료이므로 누구나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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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WBC 대부 호세 슐레이만 회장 제주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