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도 주민소환 선거권자 고의 누락 관련 해명
올 들어 전출 등 1만2000여명, 누락 규모 5000여명
제주도는 19일 행정시가 주민소환 선거권자 고의 누락’이라는 일부 언론의 주장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음을 강조했다.
도는 이 날 해명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제주지역 소환투표청구권자 명부 중 1만8000여명을 의도적으로 누락했다고 보도돼 도민들이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제주지역 소환투표청구권자 명부 중 1만8000여명이 누락됐다는 내용에 대해 주민소환투표청구권자수(41만6360명)와 제공된 지난해 12월31일 현재 도내 19세 이상 주민등록 대상자(39만9346명) 간 정확히 1만7014명의 차이가 발생하며 이중에는 지난 1-4월까지 기간중 대상자의 전출, 사망, 말소, 국외이주 등으로 1만2000여명의 인원감소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5,000여명이 누락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와 관련해 스크립터파일을 제공한 행정안전부에 해당 스크립터 파일에 대한 원인분석 및 보완된 스크립터 파일을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누락된 원인에 대해서는 주민소환관련 스크립터 파일 작성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정확한 누락발생 원인을 분석, 보완된 스크립터 파일을 이용해 주민전산자료를 추출하고 신속히 제주도선거관리위회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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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민전산자료 오류 발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