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도내 28편 도외 53편 등 시·산문·만화 학생작 81편 수록
제주 4.3문예작품 공모에서 입상한 작품 51편과 우수작 30편이 수록된 '제주 4.3학생 문예공모 작품집'이 발간됐다. 제주 4.3문예작품 공모에서 입상한 작품 등을 수록한 '제주 4.3학생 문예공모 작품집'이 발간됐다.
이번 작품집에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 실무위원회'가 지난 2월2일부터 3월25일까지 61주년 제주4.3 희생자위령제 추모 및 청소년들의 4.3계기 교육을 위해 실시한 문예작품 공모에서 입상한 작품 51편과 우수작 30편이 수록됐다.
수록된 작품을 보면 시부문 대상을 받고 제61주년 제주4.3 위령제에서 낭송된 광주국제고 3년 김경현 학생의 '그곳에 우물이 있다'를 포함해 도내 학생작 28편(시 11, 산문 7, 만화 10) 도외 학생작 53편(시 16, 산문 20, 만화 17) 등이다.
이 작품집은 총 500부가 발간됐으며 입상 학생과 각급 학교, 전국 광역시교육청, 지역도서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시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된 용인시 기흥고 3년 김경주 학생의 '무명천 할머니, 이제 다녀오세요'를 포함해 총 71편의 수록된 작품집이 발간된 바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예공모를 추진하여 청소년들에게 4.3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함은 물론 한국 현대사에 있어서 4.3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세계속의 4.3이 자리잡는데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제주4.3 학생 문예공모 입상 작품집 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