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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 우회도로 공사현장기공식…2014년 완공 목표
조천우회도로 확·포장 및 개설사업 기공식이 9일 오전 10시 조천읍 함덕리 공사현장에서 개최됐다.
장기간 표류되고 있던 조천우회도로 확·포장 및 개설사업이 9일 오전 10시 조천읍 함덕리 공사현장에서 드디어 기공식 축포를 쏘아 올렸다.
이 날 기공식에는 김태환 제주지사를 비롯 김우남 국회의원, 강남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 김행담·김완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강택상 제주시장, 고용범 조천읍장, 강승부 구좌읍장 등 관련단체 및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구좌읍 동복리 간 신설 11.5km를 폭 26m로 구국도 확장 3.87km를 폭 26m로 확장하는 것으로 1,263억원(공사비 1,003억원, 보상비 200억원, 감리비 등 6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4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SOCdPtks 총 1조6350억원에 대해 상반기 중 90%조기 발주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이달 5일 현재 조기발주 실적은 1조3054억원(8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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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표류 조천우회도로 드디어 착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