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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4단계 제도개선에 강조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2일 “고인 물은 썩지만 흐르는 물은 생명력을 갖는다”며 “변화하지 않으면 정체될 수밖에 없다. 새로운 도전에 당당하게 대처해 나가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강당에서 행정시장과 유관기관장, 사무관급 이상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특별자치도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기 때문에 할일도 많을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이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4단계 제도개선에 도정의 운을 걸고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제 ‘변화와 도전, 새로운 제주’라는 특별자치 제 1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변화와 도전 당당한 제주’라는 특별자치 제2막을 힘차게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첫째 ‘특별함이 있는 특별자치도’를 위한 제도완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둘째 진정성의 기반 위에 소통을 확대하겠으며, 셋째 지금 이 시점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정책과 사업들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넷째 민원 행정을 지속적으로 개혁해 나가는 것”으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이런 정책 운영기조를 바탕으로 소관업무별 실천계획을 수립해서 경영기획실에서 주관 업무보고회를 개최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특별자치도 4차년도에 임하면서 새로운 각오로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기 바란다”며 “중요한 것은 정신면이다.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 시대 소명의식을 갖고 깊게 고민하라”고 주문했다.
앞으로진성성의 기반 위에 도민들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지금도 도정의 많은 변화에 대해 도민들이 예상외로 잘 모르고 있다. 도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은 7천여 공직자의 책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양 행정시는 적극적이고 밀착된 대화행정을 펼쳐 나가는 한편 민원행정을 지속적으로 개혁하고 해결되지 않은 민원에 대해서는 적극 해결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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