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양수산본부(본부장 이종만)는 21일 세계자연 유산인 우리도의 해양환경을 친환경적으로 보전하고 국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연안환경을 만들기 위해2008년도에 4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최근 주5일제 근무와 생활여건 향상으로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다시 찾고 싶은 바다를 만들자”라는 슬로건 이다.
서귀포시 예례동 친수공간조성 등 연안정비사업에 12억원,
해수욕장 편의시설 등 친환경 해수욕장관리에 5억원,
해양보호구역관리에 8억원,
어장정화 등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에 17억원 ,
파래이상번식 등 제주연안 어장실태조사에 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연안 어장환경실태조사와 제주연안 파래이상 발생원인 및 자원화방안 연구에 대한 사업이다.
최근 수온상승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제주연안 바다에 갯녹음현상이 증가함은 물론 산호초 군락 생성 등 수중생태계가 급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조사․분석하여 생태계 도면으로 작성되면 제주바다의 청정화, 어장조성 및 자원회복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연안 파래이상번식원인규명 및 자원화방안 계획은 파래의 이상번식으로 제주지역 청정바다의 이미지가 훼손되고 악취발생으로 인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일부 해수욕장은 이용객이 감소하는 등 청정 제주바다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파래의 이상번식원인을 조사하여 사전 차단함으로써 우리 바다의 청정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깨끗하고 청정한 연안환경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하여 제주바다를 다시 찾고 싶은 사계절 관광휴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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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제주 해양환경 보전 45억원 투자
